
보통 ‘웰니스’라고 하면 지금 머무는 자리를 떠나 멀리 있는 곳에서 찾으려고 한다. 심신을 안정시키고 재충전을 위해 ‘콧바람’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연을 찾아 가급적 도시를 떠나는 게 상책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을 산책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욕을 즐겨야 웰니스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감탄사가 입술에서 삐져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웰니스는 자주 ‘여행’이라는 단어가 짝을 이루곤 한다. 이름하여 ‘웰니스 여행’을 떠난다. 심신의 밸런스를 위해서는 시간 들여 돈 들여 그렇게 지금 이 자리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마음의 안식을 충전하고 또 다른 일상을 버티는 힘이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웰니스 여행이니 리트릿이니 표현하는 것도 ‘지금 이곳’에서는 해결이 안 되는 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웰니스 형편이다.
하지만 본연의 웰니스를 꼬집어 따졌을 때는 외부의 문제라기보다 확실히 내부에서 찾는 게 진정한 웰니스라고 할 수 있다. 방향성 또한 외부에서 내부로 향한다. 외부의 사물이나 상황이 내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 무엇이 웰니스의 본질에 더 가까운 것이다. 결국 내부에 풍성하게 채우는 그 무엇인 것이다. 사전적 의미 또한 마찬가지다. 혹자는 웰니스를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그리고 건강(fitness)의 합성어라고 말한다. 몸과 마음을 챙겨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2,000년대 이후 웰빙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등장한 개념이라고 한다. 마음의 분노나 응어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정을 찾는 것이 진정한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으로 나아가야 한다. 말하자면, 웰니스는 포괄적인 건강의 개념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그렇다면 웰니스는 휴가를 가거나 휴가를 보내는 동안 시도해야 할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일상에 통합되어야 하는 생활 방식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이다. 물론 지금 있는 곳을 떠나는 것도 웰니스의 한 방법이다. 그렇게 해서 소정의 목적을 이루면 된다. 개인에게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만들도록 가르치는 ‘마음과 몸의 웰빙’이라는 개념에 맞춤하면 될 일이다.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더 강한 건강을 얻을 수 있으면 된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웰니스를 이루는 요소들을 몇 가지 추출하기도 했다. 가장 최우선에 두는 것은 역시 ‘질병의 부재’와 ‘고통에서의 해방’이다. 이런 기본적인 요소들이 만들어져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 신체적인 건강과 함께 마음의 평화 또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나아가 새로운 생각, 개념, 관점, 그리고 경험에 마음을 여는 능력 등을 상징하는 지적인 요소와 사회적인 요소 등을 제안한다. 웰니스의 구성 요소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까지 확장되는 게 최근 웰니스의 개념이다.

그 개념이 어떻든 우리에게는 ‘지금 이곳에서’의 웰니스를 찾는 게 건강과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에서 누리는 웰니스가 더 가치 있다. 그래서 유니언호텔이 추구하는 ‘어반 웰니스’가 미더운 까닭이다. 호텔이라는 공간에서는 특정의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웰니스 활동을 기획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사려 깊은 음식과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피트니스 공간, 릴렉스 할 수 있는 스파 시설까지 말이다. 심신의 건강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게 보통의 호텔 웰니스라면, 유니언호텔은 그 결이 좀 다르다. ‘신체와 정신의 건강, 정서, 소셜, 관계 등 다면적 삶에 능동적인 움직임을 만들고 순환하는 웰니스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공간적, 경험적 웰니스 콘텐츠로 그 어디가 아니라 ‘도시 생활자의 안녕’을 염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호텔이 서있는 로컬(지역)과 유기적인 관계맺음을 통해 웰니스 콘텐츠를 만든다는 게 다르다. 개인의 감정, 마음, 몸의 안녕을 지원하지만, 사회 그리로 지금 이곳의 지역과 환경에까지 그 웰니스적인 관심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글. 맨즈헬스 정혜욱 편집장
사진. 유니언플레이스 임종인PD
보통 ‘웰니스’라고 하면 지금 머무는 자리를 떠나 멀리 있는 곳에서 찾으려고 한다. 심신을 안정시키고 재충전을 위해 ‘콧바람’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연을 찾아 가급적 도시를 떠나는 게 상책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을 산책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욕을 즐겨야 웰니스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감탄사가 입술에서 삐져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웰니스는 자주 ‘여행’이라는 단어가 짝을 이루곤 한다. 이름하여 ‘웰니스 여행’을 떠난다. 심신의 밸런스를 위해서는 시간 들여 돈 들여 그렇게 지금 이 자리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마음의 안식을 충전하고 또 다른 일상을 버티는 힘이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웰니스 여행이니 리트릿이니 표현하는 것도 ‘지금 이곳’에서는 해결이 안 되는 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웰니스 형편이다.
하지만 본연의 웰니스를 꼬집어 따졌을 때는 외부의 문제라기보다 확실히 내부에서 찾는 게 진정한 웰니스라고 할 수 있다. 방향성 또한 외부에서 내부로 향한다. 외부의 사물이나 상황이 내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 무엇이 웰니스의 본질에 더 가까운 것이다. 결국 내부에 풍성하게 채우는 그 무엇인 것이다. 사전적 의미 또한 마찬가지다. 혹자는 웰니스를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그리고 건강(fitness)의 합성어라고 말한다. 몸과 마음을 챙겨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2,000년대 이후 웰빙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등장한 개념이라고 한다. 마음의 분노나 응어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정을 찾는 것이 진정한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으로 나아가야 한다. 말하자면, 웰니스는 포괄적인 건강의 개념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그렇다면 웰니스는 휴가를 가거나 휴가를 보내는 동안 시도해야 할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일상에 통합되어야 하는 생활 방식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이다. 물론 지금 있는 곳을 떠나는 것도 웰니스의 한 방법이다. 그렇게 해서 소정의 목적을 이루면 된다. 개인에게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만들도록 가르치는 ‘마음과 몸의 웰빙’이라는 개념에 맞춤하면 될 일이다.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더 강한 건강을 얻을 수 있으면 된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웰니스를 이루는 요소들을 몇 가지 추출하기도 했다. 가장 최우선에 두는 것은 역시 ‘질병의 부재’와 ‘고통에서의 해방’이다. 이런 기본적인 요소들이 만들어져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 신체적인 건강과 함께 마음의 평화 또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나아가 새로운 생각, 개념, 관점, 그리고 경험에 마음을 여는 능력 등을 상징하는 지적인 요소와 사회적인 요소 등을 제안한다. 웰니스의 구성 요소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까지 확장되는 게 최근 웰니스의 개념이다.
그 개념이 어떻든 우리에게는 ‘지금 이곳에서’의 웰니스를 찾는 게 건강과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에서 누리는 웰니스가 더 가치 있다. 그래서 유니언호텔이 추구하는 ‘어반 웰니스’가 미더운 까닭이다. 호텔이라는 공간에서는 특정의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웰니스 활동을 기획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사려 깊은 음식과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피트니스 공간, 릴렉스 할 수 있는 스파 시설까지 말이다. 심신의 건강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게 보통의 호텔 웰니스라면, 유니언호텔은 그 결이 좀 다르다. ‘신체와 정신의 건강, 정서, 소셜, 관계 등 다면적 삶에 능동적인 움직임을 만들고 순환하는 웰니스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공간적, 경험적 웰니스 콘텐츠로 그 어디가 아니라 ‘도시 생활자의 안녕’을 염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호텔이 서있는 로컬(지역)과 유기적인 관계맺음을 통해 웰니스 콘텐츠를 만든다는 게 다르다. 개인의 감정, 마음, 몸의 안녕을 지원하지만, 사회 그리로 지금 이곳의 지역과 환경에까지 그 웰니스적인 관심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글. 맨즈헬스 정혜욱 편집장
사진. 유니언플레이스 임종인PD